마케팅의 가장 큰 역활
최근 인터넷과 모바일의 발달과 함께 소셜미디어의 등장으로 마케팅의 중요성은 점점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마케팅이 중요하다고 생각할까요? 그리고 마케팅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실 답은 아주 간단합니다. 바로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서이겠죠. 그렇기 위해서 많은 사람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지만 바로 이익이 창출되지 않으면 금방 실망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지금까지 많은 고객과 상담을 하면서 느껴온 부분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대부분의 많은 사람이 마케팅과 판매를 혼동하고 있으며 마케팅을 판매 일부로서 사용되는 하나의 옵션이라고 생각을 한다는 것이죠. 그러므로 금방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 쉽게 포기하게 됩니다.
근데 마케팅이 꼭 판매를 위한 것만은 아닙니다. 이성에게 잘 보이려고 화장을 하고 멋진 옷을 사 입음으로써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것도 하나의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고 구직 인터뷰에서 자신의 장점을 좀 더 부각하고 회사로 하여금 자신이 정말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어필함으로써 연봉 협상 고지에서 좀 더 유리한 위치에 오르는 것도 마케팅의 역할 중 하나입니다. 거지들도 마케팅 없이는 동냥하기가 어렵습니다. 가만히 서서 동냥을 하기보다는 간단한 악기를 연주하고 동정심을 자극할 만한 메시지를 전달한다거나 강아지랑 같이 동냥을 함으로써 사람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끌어냅니다.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마케팅을 잘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마케팅이라는 것은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고 그들을 설득하여 결국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근데 대부분의 사람이 마케팅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판매와 유통, 서비스, 제품과 가격 등을 떠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관점은 사람이어야 하고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바로 마케팅의 성공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왜 많은 사람이 마케팅에 실패하게 되는 걸까요?
첫 번째로 마케팅을 통해서 바로 판매와 연결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마케팅은 판매 일부가 아닙니다. 또한, 마케팅을 판매와 동일시하는 것은 곤란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마케팅을 통해서 고객의 관심을 끌어오는 것이지 고객들을 확보해서 판매로만 이루어지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판매를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구매를 결정하게 하는 것이 마케팅의 가장 큰 역할입니다.
두 번째로 마케팅을 통해서 당장 제품을 팔기 위해서 노력하기 때문입니다. 마케팅을 통해서 지금 당장 판매로 이루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당장 이익을 위해서 고객들의 진정한 요구를 이해하지 못하기보다는 비록 당장 손해를 보더라도 고객의 진정한 요구를 이해하고 이를 충족 시키려고 노력한다면 그것이야말로 고객 생애 가치(Customer Lifetime Value, CLV)를 높이고 마케팅의 진정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누구를 위한 마케팅인가를 잘 알아야 합니다. 연애할 때도 마찬가지죠. 이성을 만나고 데이트를 하면서 상대방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줘야만 연애에 성공하게 되는 것이죠. 마케팅도 마찬가지입니다. 상대방의 욕구를 먼저 충족시켜줘야만 받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손해를 보려고 하지 않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 없이 자기 자신만 생각하고 데이트를 한다면 결국 연애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최근 진행하는 마케팅은 과거와는 다른 관점으로 다가가야만 합니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마케팅은 기업 중심의 마케팅이었고 기업이 추구하는 마케팅에 소비자들이 찾아가는 구조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마케팅의 흐름은 바로 고객 중심의 마케팅이라는 것입니다. 모든 마케팅의 초점은 소비자들에게 맞춰져 있고 많은 기업이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하기 위해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전만 하더라도 레스토랑에서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은 많은 고객을 유치하여 더 많은 음식을 판매하는 것이 목적이었겠지만 최근에는 마케팅을 통하여 고객들에게 맛있는 음식과 분위기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하고 만족을 느끼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결국, 초기에는 음식을 판매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고 한다면 지금은 고객 만족을 우선으로 한다는 것이죠. 이것이 바로 판매와 마케팅의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케팅을 하는 이유는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자신만의 이익을 위한 마케팅을 진행하기보다는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고객 만족을 위한 마케팅을 진행한다면 지금 당장 성과로 나타나지 않아도 결국 진정한 마케팅을 통한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결국, 마케팅의 가장 큰 역할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