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라

최근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멘티들을 마주하면서 그들의 간절함과 열정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들의 나이 때부터 제 사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늘 해왔었습니다. 하지만 목표는 늘 분명하지 않았고 단순히 성공하겠다는 자신감이 있었을 뿐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특히 방향키를 제시해준 사람 없이 성공을 위해 달려오면서, 그리고 지금도 그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그때의 그 간절함을 단 한 번도 잊어본 적이 없습니다. 지금 멘티들의 열정을 보면 10년 전 제 생각이 나면서 그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줘야 할까 고민을 했습니다. 그리고 처음 멘티들을 만난 날 저는 첫 번째로 이러한 조언을 하였습니다.

“먼저 나를 알려라, 그리고 소셜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라.” 

소셜 미디어는 자유로운 의사소통과 정보 공유, 그리고 인맥 확대 등을 통해 사회적 관계를 생성하고 강화해주는 온라인 플랫폼을 의미합니다. 쉬운 예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그리고 트위터 등이 있겠죠. 하지만 그 파급효과가 상당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이를 마케팅의 방안으로 사용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은 오프라인 마케팅에 비해 효과도 더 크면서 비용은 적게 들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입니다. 

제가 소셜 미디어를 강조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바로 나 자신을 브랜딩 하고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나를 모르는 데 과연 그들이 나와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내 제품을 사려고 할까요? 

아무리 좋은 꿈이 있고 목표가 있다고 하더라도 마음속으로만 품고 있다면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자신의 의욕이 불타고 있다고 해서 혼자만 알고 진행한다면 그것을 누가 인정해 줄 수 있을까요? 그것을 표현하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하고 그렇게 자기 자신을 남들에게 알리고 가장 쉬운 방법으로 자신을 홍보하는 것이 바로 소셜 미디어를 통한 홍보 전략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자신을 홍보하는 것에 대해 어색해하지만 첫발을 떼지 못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브랜드가 표방하는 것은 자신의 가치를 끊임없이 주위에 알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 자신이 상대방의 마음속에 자리 잡게 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적극성이 요구되기 때문에 결국 성공하고 싶다면 나 자신을 먼저 홍보하는 것이 최우선의 과제입니다.

초기에 온라인 사업을 진행하면서 소셜 미디어를 시작할 때 이러한 사실을 잘 알지 못해 시행착오를 겪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처음 접했던 것은 트위터였는데 지금은 약 십만 명의 팔로워들을 가지고 있지만, 그 당시만 하더라도 소셜 미디어가 활성화되어있지 않아서 어떻게 팔로워를 늘려야 하는지도 몰랐고 어떻게 포스팅을 올려야 하는지도 잘 알지 못했습니다. 단순히 저의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기 위한 포스팅이 전부였는데 아무도 저의 포스팅에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너무 당연한 결과였겠죠. 가장 큰 목적은 판매였고 상대방이 나를 찾아주기만을 기대하면서 저는 그들에게 전혀 다가가지 않았으니까요. 

반응이 없는 이유를 알고나서 제일 먼저 시작한 것은 제가 먼저 그들을 팔로우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포스팅에 공감하고 댓글을 달고 트윗도 날리기 시작하고 단체에 가입도 하면서 어쩌면 그들이 저를 찾아야 할 이유를 지속해서 만들어내 왔는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팔로워들이 하나둘 늘어나면서 언젠가부터 그들은 점점 저의 고객들로 바뀌어 나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소셜 미디어를 통한 홍보만으로 브랜드를 키워왔고 처음 4년 동안 꿈쩍도 하지 않던 매출이 그 후부터는 상승곡선을 그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보게 된 것이죠.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여 자기 자신을 홍보하는 것, 어쩌면 너무나도 평범한 조언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러한 기본에 충실하면서 많은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었고 이제는 무엇보다 강력한 브랜드를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브랜딩을 위한 가장 효율적일 전략을 젊은 예비 창업자들이 미리 알고 시작하면 좋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페이스북이 됐건 인스타그램이 됐건 상관없습니다. 자기 스스로가 얼마나 열정적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끊임없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홍보해 나간다면 언젠가 기회가 찾아올 것입니다. 행운은 결국 마음가짐에 달렸기 때문입니다.